17년 블랙프라이데이 즈음에 추가된 장비이다. 하지만 초반에 설정해두고 쓰다가, 어느 이후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 이유는 Homekit의 미지원이었다.
Arlo 앱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점차 사용성이 떨어지다가, 배터리가 없다는 메일이 온 이후 그 자리 그대로 잠자고 있다.

뭔가 Arlo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Arlo를 깨우기 위해 정리해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건 Arlo Pro이지만, Arlo 카메라면 다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 참고로 Arlo Baby는 natively HomeKit을 지원하고 있으니 이런 것 없이 Arlo앱이 HomeKit과 연동될 것이다.

가장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개발된 Homebridge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https://github.com/devbobo/homebridge-arlo

homebridge 장비의 터미널을 열고

$ npm install -g homebridge-arlo

homebridge config.json파일을 열어
가독성을 위해 arlo와 관련없는 부분은 ...으로 표기해두었다.

...
"platforms": [
   {
       "platform": "Arlo",
       "name": "Arlo",
       "email": "<arlo 계정 email>",
       "password": "<arlo 계정 패스워드>"
   },
   ...
]
...

이렇게 추가하면 사용가능하다. 팁 아닌 팁으로 arlo 장비를 공유하여 사용하는 계정을 하나 추가 생성하여 사용하는게 좋다. Arlo가 계정당 하나의 로그인 세션을 허용하고 있어서, 가끔씩 Arlo앱을 이용하게 되면 Homebridge에서 로그인한 세션은 끊어진다.

위 설정 외에 옵션으로 추가하는 항목들이 있는데, BaseStation의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
       "platform": "Arlo",
       "name": "Arlo",
       "email": "<arlo 계정 email>",
       "password": "<arlo 계정 패스워드>",
       "stay_arm": "mode2",
       "night_arm": "mode3"
   }

stay_arm, night_arm의 모드를 지정할 수 있다. Arlo 페이지에서 Mode를 수정하는 페이지의 주소 끝부분의 mode2, 3부분을 이용해 설정할 수 있다. stay_arm은 재택 모드일 경우, night_arm은 밤 모드일 경우 연동할 수 있는 모드를 지정하면 된다.

이 플러그인의 단점은,

  • 영상 스트리밍이 되지 않는다.
  • 그나마 보이는 스냅샷 사진도 볼 때마다 갱신되지 않는다. 그것도 5분마다 갱신되도록 되어있다.

모션센서 항목도 같이 생성되서 장점도 있지만 카메라의 주 기능인 영상 스트리밍이 되지 않아 카메라로서의 무용지물이다. 그야말로 Arlo를 맛만보는(?) 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