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Home Center 3의 CPU 사용률이 100%로 계속 치솟으며 이벤트처리가 늦어지는 현상까지 겪고 있었다.
HC3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Scene도 처리가 늦어졌다.
HC3에 이것저것 많이해두어서… 처리량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QuickApp들을 하나씩 중단을 해도 CPU 사용률은 동일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기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쓰로틀이 걸리면서 CPU 사용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되는 것 같다.
지금 HC3은 신발장에 설치가 되어있다. 여기에는 Unifi사의 UDM, 스위치와 NAS도 설치되어있다. 신발장을 닫아두면 신발장 내부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간다. 문을 열때면 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신발 건조기...)
시간을 늘려 그래프를 보니 샘플링으로 인해 CPU가 100%까지 치솟는 것은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100%로 치솟는다. 두 번째 그래프는 6/16일 자정 이후부터는 온도와 상관없이 idle한 상태인데, 이때에는 모든 QuickApp을 중단해두었다.
초기에 신발장에 설치할 때 여름을 대비해서 아래쪽에 쿨러를 달아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달아야할지… 당분간은 문을 열어두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