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형 스마트 플러그 비교 2

지난번 컴팩트형 스마트 플러그 비교를 작성하는 중에 추가로 구매한 제품이 있어서 추가하려고 한다. 이전 글을 작성하면서 구매했지만, 두 번째 본글은 이제서야 남기게 되었다.

그외 제품 소개로 유플러스에서 판매했던 wifi용이 아닌 플러그—z-wave용이며 다원DNS에서 제조한 10A, 16A 플러그와 이지세이버에서 제조한 16A 플러그—가 있다고 언급했었다. 유플러스에서 약정으로 가입했던 고객들도 이제 만기가 되고 있고 만기가 될 때 사용했던 제품은 회수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러한 이유로 종종 중고 마켓에 판매가 되고 있고, 기회만 잘 잡으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나도 몇 제품을 구매했다.

낱개로 구매하다보니 총 4개가 되었는데, 10A 2개, 16A 2개이다.

사진 왼쪽부터 다원 판매 z-wave 플러그 / uplus 유통 다원 z-wave 플러그 / 이지세이버 z-wave 플러그이다. 이지세이버 플러그는 노란색 스티커로 3.5KW 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되어있다. 16A용이다.
다원에서도 16A용을 출시는 한 것 같으나 아직 중고시장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다.

첫 번째 사진에도 살짝 보이지만, uplus iot 서비스 마크가 찍혀있다.

이 제품의 통신 스펙은 현재 다원에서 유통되고 있는 zwave 플러그와 동일하다.
다원에서 직접 판매하는 플러그와 형태는 동일하지만 버튼부 디자인이 약간 다르고, SKT용 16A WIFI 플러그와 버튼 모양만 다른 동일한 디자인의 플러그이다.

한국에서 유통되었던 제품이니 국내 z-wave 주파수와 호환되는 플러그이다. 같이 구매한 유플러스 zwave 스틱을 Hubitat에 연결하여 한국 주파수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Hubitat C5 버전은 호환되는 stick이 몇 개 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고, 구형인 C4 버전에는 호환이 되어 사용 중이다.

어찌되었든 전력미터를 멀티탭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불호하여 단일 제품을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사용전력이 2KW이상 넘는 제품이 거의 없지만,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상, 플러그의 수명에 좋기 때문에 허용 용량이 높은게 좋다.

다원 zwave 플러그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zigbee 플러그만큼 전력량 리포트가 세밀하게 되지 않는다. 설정이 이상한 것인지 설계가 그렇게 된 것인지 정식으로 같이 출시된 허브와 소프트웨어에 연결해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본래의 사용방식대로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전력리포팅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다.

지금은 Driver를 수정하여 스위치가 켜져있으면 허브에서 10초마다 전력량 refresh를 전달하게 된다. 아직 zwave 기기들이 많지 않아 더 짧게 refresh를 하여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10초면 짧게 사용하는 기기의 전력도 충분하게 리포트 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추가로 이 zwave 플러그를 구매하게 된다면 다시 고민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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