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리뉴얼 된 Smartthings 라인에서 나온 플러그를 직구했다. 새로 출시한 버튼과 같이 주문했는데, 버튼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백오더로 지연되어 주문 후 제품을 받는데 한 달 정도 걸렸다.

간단히 이 제품은 Zigbe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이다. Smartthings에서 나온 플러그이기 때문에 Smartthings Hub와 찰떡궁합이며, 소비 전력 리포트도 아주 잘 된다.

미국 출시 제품은 110V형 플러그이다.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앞뒤쪽에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야하는 해괴망측한 모습이되지만, 그래도 구매한 이유는 직구한 제품이 꽤 되는데다 또한 집에 남아도는 8자 케이블이 110V 플러그가 많아서 이 제품들에 활용하면 앞쪽엔 어댑터를 꽂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유니버셜 멀티탭에 사용하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플러그

난 4개를 구매했는데, 8개가 왔다?! (카톤 박스 안에 2개씩 들어있다.)

플러그 개이득

정확한 모델명은 GP-U999SJVLDAA 이다.

그리고 제품 홍보 이미지으로는 플러그가 이전 세대보다 커 보이지 않아 주문을 했지만 개봉한 결과 모양만 바꼈지 크기는 그대로 인듯하다.
원래 콘센트/멀티탭에 연달아 두 개를 꽂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이 제품도 연달아 같이 사용할 수는 없다.

플러그 크기 비교

샤오미 Aqara 버튼과 Aqara 모션 센서와 크기 비교를 해보았다. 샤오미 버튼 면적보다 크다. 샤오미 버튼이 콘센트 면적보다 더 큰 것을 생각해보면 플러그 두 개를 붙여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에 리뉴얼 된 플러그에 한국/독일형(Schuko) 220V 형태도 같이 출시되었는데, 이 역시 두 개 붙여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국내 판매 제품으로는 다원이나 SKT 스마트 플러그 형태뿐 일 듯. 이 둘도 간섭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슬림한 편이라 옆 콘센트에는 간섭이 거의 없어 일반 플러그와 같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독일 F-OUT-TF-2]
웃긴 것은 둘다 이번에 리뉴얼된 버전이지만 서로 모델명이 다르다. F-OUT-US-2는 미국에서 이전에 출시된 플러그이다.

플러그 옆면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에는 INPUT/OUTPUT 모두 120VAC, 15A로 표기 되어있다. 사용이 불가능할까봐 걱정되었지만, 이전 세대에서 220V에서도 사용가능 했기 때문에 일단 연결해보기로 했다. 문제없이 전원이 인가되고 LED가 켜졌다.
소비전력이 1800W보다 낮은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보통 국내 플러그 제품이 220VAC, 10A까지 지원되는데, 이보다 캐패시티가 부족하다.

허브와의 연결은 콘센트에 꽂고 신규 Smarttings앱을 열어 장비 추가 메뉴를 누르니 알아서 연결이 되었다. 새로 추가하는 장비 목록에 신규 장비가 뜨지도 않고, LED 깜빡임이 멈추고 장비 추가를 종료하니 목록에 나타났었다.(UX가 거지같다.)
다시 Smartthings Classic앱을 열어 webCore와 HomeBridge과 연동 중인 JSON Complete API에 플러그를 연결시켰다.

Home 앱 Outlet

Apple Home에서 보이는 화면은 이렇다. HomeBridge 소스를 수정해서 사용 중이기 때문에, 현재 소비 전력은 이산화탄소 수치로 나오고 있다. 소비 전력은 실시간으로 잘 업데이트 된다.

사용 모습

기존에 SKT 스마트 플러그와 HomeBridge로 연결해서 쓰던 부분을 바꿨더니, 샤오미 버튼으로 끄고 켜는 것이 빠릿빠릿하게 된다. 1개를 35달러에 샀다면 좀 아쉬움이 남은 구매였겠지만, 2개를 35달러에 산 셈이 되었으니 잘 산 듯하다.